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디지스트)는 5일 대구 남구 대구주한미군기지(USAG Daegu) 캠프헨리에서 손상혁 총장과 케니스 스티븐스 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캠프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미군캠프 학생 인턴십 운영 ▦문화 교류 및 국제 행사 공동 개최 ▦미군 구성원 대상 스포츠 행사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상호 교류 및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인턴십에 참여한 디지스트 학생들은 앞으로 캠프 헨리(Camp Henry), 워커(Walker), 캐롤(Carooll) 등 미군 부대 내 각 부서에서 근무하며 실무 능력을 익히게 된다.
손상혁 디지스트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디지스트와 대구 USAG가 함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 인턴십에서부터 국제 행사를 공동 개최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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