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왼쪽)/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와 경기에서 132-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1쿼터는 접전이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15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클리브랜드는 합작 19점을 기록한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를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2쿼터에서도 접전은 이어졌다. 골든스테이트는 강한 압박수비로 점수차를 벌리려고 했지만 클리브랜드는 제임스와 러브, 커이리 어빙의 득점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3쿼터 초반까지 긴장감이 흐르던 승부의 추는 커리가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기 시작한 3쿼터 막판 골든스테이트로 기울기 시작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듀랜트와 커리의 잇따른 3점슛으로 점수차를 22점으로 벌렸다.
이날 커리는 32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플레이오프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듀랜트는 33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클레이 톰프슨 역시 2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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