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비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노바크 조코비치(2위ㆍ세르비아)가 통산 11번째로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조코비치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단식 4회전에서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0위·스페인)를 3-0(7-6 6-1 6-3)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오픈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8강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나달과 로저 페더러(5위ㆍ스위스)가 함께 보유한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최다 8강 진출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조코비치의 8강 상대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가운데 한 명인 도미니크 팀(7위ㆍ오스트리아)이다. 팀은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4위ㆍ스페인)을 꺾었다.
조코비치가 팀을 이길 경우 4강에서 나달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4위ㆍ프랑스)가 지난해 챔피언 가르비녜 무구루사(5위ㆍ스페인)를 2-1(1-6 6-3 3-6)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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