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김태균/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의 프로야구 연속경기 출루 행진이 '86'에서 끝났다.
김태균은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볼넷도 없어 끝내 출루하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 대전 홈경기에서 시작해 전날 볼넷까지 301일간 이어온 연속경기 출루 기록은 '86'에서 마무리됐다.
김태균은 앞서 한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프로야구의 이 부문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태균은 이틀 전 8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테드 윌리엄스의 메이저리그 연속경기 출루 기록(84경기)을 경신했다. 지난 4월 22일 수원 kt wiz전에선 64경기째 연속 출루로 KBO리그 기록을 깨뜨렸으며 지난달 1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선 70경기 연속 출루로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의 일본프로야구 최장 연속경기 출루 기록(69경기)도 넘어섰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4-7로 역전패했다.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를 6-5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선두 KIA 타이거즈는 삼성에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롯데는 kt를 14-8로 물리쳤으며 두산은 넥센에 6-1로 이겼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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