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베네수엘라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미국을 2-1로 누르고 준결승에 선착했다. 지난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베네수엘라는 두 번째 본선 무대 만에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오는 8일 포르투갈-우루과이전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베네수엘라는 경기 내용면에서 미국을 압도했다. 베네수엘라는 전후반에 슈팅수에서 20-4, 유효슈팅수에서 4-0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베네수엘라의 파상공세에도 실점하지 않던 미국은 결국 연장 전반 골을 허용했다. 베네수엘라는 연장 전반 6분 페나란다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점을 올렸다. 연장 후반 10분에는 나우엘 페라레시가 추가 골을 넣으며 승리를 예고했다. 베네수엘라는 연장 후반 12분 미국 제레미 에보비세에게 헤딩슛으로 득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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