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한산모시제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4일 서천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바람’을 주제로 70여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이다.
축제 주요행사는 저산팔읍 길쌈놀이를 비롯해 한산모시를 테마로 한 ▦글로벌 패션쇼 ▦잠자리 사수대회 ▦맛자랑 경연 대회 ▦전국 가요제 ▦주민 모델 패션쇼▦모시클럽 등이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모시학교 ▦스마트폰 VR체험존과 AR크로마키 포토존 ▦모시할미 페이퍼토이 ▦모시 옷 입기 등이 준비됐다.
올해 축제는 기아자동차 서천지점 후원으로 ‘올뉴모닝’ 경차가 경품으로 나온다. 축제 기간 서천군내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행사장 내 전시ㆍ체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미션을 달성한 관광객에게 응모 기회를 부여한다. 축제 개막일에는 인순이, 송소희, 태진아 등이 출연하는 축하 무대도 열린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산모시의 바람이 전 세계에 시원하게 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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