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사진=UFC 정찬성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이 다음 달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릴 UFC214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정찬성은 지난 2일 훈련 도중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재활까지는 최소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찬성은 당초 UFC214에서 리카르도 라마스(35·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UFC 페더급 5위에 올라 있는 정찬성은 3위 라마스를 넘어 또 한 번 챔프전 진출을 노렸지만, 부상이 심각해 아쉽게도 라마스와의 대결에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은 과거에도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그는 2013년 8월 4일 조제 알도(31·브라질)와 페더급 타이틀 매치에서 어깨를 다친 바 있다. 그러나 다시 재활에 성공하곤 했다. 정찬성은 재활과 군 복무를 거친 끝에 올 해 2월 5일 데니스 버뮤데즈(31·미국)와 복귀전에서 어퍼컷 KO승으로 화려하게 UFC 무대에 돌아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FOX스포츠는 "라마스가 UFC214에서 경기하길 희망하고 있다. 정찬성을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이진복 ‘바른정당 탈당 사태’의 중심...진수희 “박쥐, 그 입 다물라” 일갈
‘철권7’ 의외의 마니아 발견, 남규리 “오락실 여신 등극”
‘썰전’ 전원책을 날린 문재인 “저보다 선배인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