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 시내 중심부 런던브리지에서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괴한이 탑승한 승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거리를 지나던 보행자들을 덮쳐 최소 2명이 숨지고 20여명 이상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런던브릿지에서 5분 거리인 버러 마켓에선 흉기 공격이 일어났고, 남서쪽 복스홀 지역에서도 여러건의 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경찰 관계자는 간밤에 일어난 사건들을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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