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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49일 만의 4연승...한화 김태균 86G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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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49일 만의 4연승...한화 김태균 86G 연속 출루

입력
2017.06.0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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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사진=삼성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1,000번째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된 박해민의 활약에 힘입어 249일 만에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회말 터진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로 6-5의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4연승을 질주, 리그 최하위 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삼성은 지난해 9월 23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9월 27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249일 만에 4연승을 달렸다.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따라서 이날 LG 트윈스를 4-3으로 누르고 3연승 한 2위 NC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 홈 경기에서 3위 두산을 8-5로 물리쳤다. 넥센은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 이글스는 제이미 로맥이 대형 아치 두 방으로 SK 와이번스를 5-2로 꺾었다. 한화 김태균은 1회말 2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 86경기 연속 출루하며 한·미·일 프로야구 연속출루 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kt는 롯데를 10-1로 대파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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