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해 카타르 원정길에 올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낮 인천공항에 소집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슈틸리케 감독을 비롯해 조기 소집된 13명 등 총 15명이 동행했다.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나머지 9명은 UAE 현지에서 합류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화를 신고 경기장에 들어서는 것은 승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국은 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본선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앞서 8일 새벽에는 UAE 라스알카이마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벌인다. 모의고사 성격인 셈이다.
한국은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1무 2패(승점 13)로 이란(승점 17)에 이어 2위를 질주하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과 승점이 1밖에 차이 나지 않아 카타르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카타르는 1승 1무 5패(승점 5)로 조 최하위(6위)에 머물러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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