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철(아래 오른쪽에서 2번째)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강적 슬로베니아에 무릎을 꿇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1주차 A조 슬로베니아(30위)전에서 1-3(23-25 25-23 14-25 23-25)으로 패했다. 한국은 월드리그 2그룹 전적 1승 1패(승점 2)를 기록했다.
슬로베니아는 한국보다 세계랭킹이 낮지만, 2015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폴란드와 이탈리아 등을 잇달아 격파하고 준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전력이 탄탄한 팀이다. 한국은 특히 슬로베니아의 높이에 고전했다.
한국은 지난해 월드리그에 데뷔해서는 3그룹 우승을 차지해 2그룹으로 승격했다. 월드리그 4연승을 질주하던 한국은 역대 최다인 5연승에 도전했지만, 높이를 앞세운 슬로베니아를 넘지 못했다.
한국은 4일 오후 2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 핀란드와 서울대회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은 핀란드와 역대 전적에서 3승 9패로 뒤져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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