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수./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탁구 남자대표팀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가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0위인 이상수는 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4위 장지커(중국)를 4-1(11-9, 11-6, 11-13, 11-6, 12-10)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상수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4전 5기 만에 장지커를 물리치면서 메달권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상수는 앞서 정영식(25·미래에셋대우)과 팀을 이룬 복식에서는 4강에 올랐다.
정상은(27·삼성생명)은 단식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스테판 페겔을 4-2로 누르고 16강행을 확정했다.
이상수는 16강에서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라루스)와, 정상은은 왕춘팅(홍콩)와 대결한다. 이상수와 정상은이 모두 이길 경우 둘은 8강에서 격돌하게 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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