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키자니아 서울에서 동물복지센터 직업 체험 교육
동물자유연대는 2일부터 서울 잠실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서울’에서 동물복지센터 직업 체험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 활동가들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구조한 동물을 보살피는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김은숙 동물자유연대 교육본부장은 “동물보호 활동가 체험활동을 통해 버려지고 다친 동물들을 돌보면서 어린이들이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과 슬픔, 외로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생명체임을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현재 우리 사회는 동물을 생명이 아닌 인간을 위해 존재하는 물건처럼 대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며 “어릴 때부터 생명을 대하는 올바른 의식과 태도를 익히는 것은 건강한 인성과 정서를 가진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자니아는 전세계 20개국 24개 지점을 둔 글로벌 직업 체험 테마파크로 국내에도 서울과 부산에 지점이 있으며 90여 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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