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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박상하 보상선수로 유광우 선택

입력
2017.06.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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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광우/사진=삼성화재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우리카드의 선택은 세터 유광우(32)였다.

우리카드는 FA(프리 에이전트)를 통해 삼성화재로 팀을 옮긴 센터 박상하(31)에 대한 보상선수로 유광우를 지명했다. 우리카드는 2일 '기존 세터 김광국의 입대 공백 최소화를 위해 유광우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유광우는 2007-2008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삼성화재에 입단했다. 2011-2012시즈부터 2013-2014시즌까지 3연속 세터상을 수상하는 등 주전으로 활약해왔다. 김상우(44) 우리카드 감독은 "유광우는 6월 입대를 앞둔 김광국의 공백을 메울 최상의 카드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토스와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탁월한 경기운영 능력을 살려 짜임새 있는 팀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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