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 55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사현장 내부를 태워 9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공사장에는 100여명의 인부가 작업 중이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장 내부에 쌓아둔 단열재에 용접 불씨가 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소방당국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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