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선천성 심장병을 지니고 미숙아로 태어난 민우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국야구위원회(KBO)가 'Dream Save(드림 세이브)'의 두 번째 후원 아동을 발표했다.
KBO는 2일 '대학적십자사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드림 세이브의 두 번째 후원 아동으로 선천성 심장병의 미숙아 민우(가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림 세이브는 "세이브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담고. 2017 KBO 정규시즌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2017년 1월 미숙아로 태어난 민우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심장병 치료를 위해 4번 중 2번의 수술을 받은 상태이며, 아직 2번의 수술이 남은 상태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민우를 위해 후원 목표액을 1,300만원으로 정하고 65세이브에 도달하면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일까지 총 18세이브(누적 118세이브) 기부금 360만원이 민우를 위해 적립됐다.
한편,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달 24일 첫 번째 드림 세이브 목표였던 100세이브를 달성해 2,000만원을 적립했다. 지난 2월 출생 당시 선천성 심장 기형 증상으로 심실과 심방 중격결손 판정을 받은 몽골 국적의 아기 엥크오드의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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