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사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또 전체 평가 모두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았다.
폐렴적성평가는 발병률 및 사망률이 증가 추세인 폐렴진료 현황을 파악,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심평원이 201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2차 적정성 평가는 전국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증층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객담배양 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 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 8개 항목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다.
또 수술 항생제 평가 결과 수술부위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에서도 종합점수 100점을 받았다.
나득영 병원장은 “폐렴은 우리나라 4위 사망원인 중 하나로 노인환자가 많은 경주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항생제 사용평가 결과 안전한 병원임을 인증 받게된 만큼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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