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시즌 16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뵈르테르제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6분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면서 시즌 16호골을 폭발시켰다.
잘츠부르트는 5분 뒤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39분 발렌티노 라자로의 결승골로 2-1로 이겨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황희찬은 이날도 선제골을 넣고 풀타임을 뛰며 팀의 우승에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오스트리아 정규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하면서 팀 내 리그 득점 1위, 전체 득점 3위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에서도 각각 2골씩을 터트렸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인 황희찬은 오는 14일 열리는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 예선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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