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5월 수주량 전년 동기 5배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그룹 내 조선 3사가 5월 총 20척, 13억달러(약 1조4,551억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1~5월 누적으로는 총 62척, 38억달러(4조2,54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12척, 10억 달러)과 비교해 5배 이상(척수 기준)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연간 수주목표인 75억 달러(약 8조3,948억원, 조선 3사 기준)의 51%를 5개월 만에 조기 달성했다.
오리온, 회사 분할…홀딩스 대표에 허인철 부회장
오리온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위해 1일자로 인적분할을 통해 회사를 투자사업(오리온홀딩스)과 식품사업(오리온) 부문으로 분리했다. 존속회사 오리온이 사명을 오리온홀딩스로 변경해 투자사업 등을 하게 되고, 분할 신설회사인 오리온은 음ㆍ식료품의 제조, 가공, 판매를 담당하는 식품사업을 한다. 오리온홀딩스는 추후 현물출자 등을 거쳐 지주회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는 허인철 부회장이, 오리온 대표이사는 이경재 사장이 맡는다.
롯데면세점, 베트남 진출… 다낭공항점 열어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현지 업체와 합작법인 푸칸 면세점을 설립해 지난달부터 다낭공항 국제선 신청사에서 면세점을 시험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 중 하나로, 국내 면세점이 베트남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의 지분은 60%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다낭공항점은 약 1,000㎡ 규모로, 일부 매장이 영업을 시작했는데 이르면 8월 말쯤 정식 개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기회가 되면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추가로 면세점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이색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
LG디스플레이는 1일 경북 구미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공계 학부 및 석ㆍ박사 과정 학생 400여 명을 초대해 ‘테크니컬 톡’(사진)을 열었다. 2013년에 시작해 매년 2회씩 진행하는 테크니컬 톡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일종의 채용설명회다. 현재까지 약 2,000명이 참여했고, 이중 약 50%는 LG디스플레이 입사 지원을 했다.
SK텔레콤과 KCC정보통신, IoT 차량 관제 서비스 공동개발
SK텔레콤과 KCC정보통신은 1일 서울 강서구 KCC정보통신 본사에서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차량 관제 서비스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업은 OBD(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에 SK텔레콤의 하이브리드 IoT망인 ‘로라’와 LTE-M(정밀 데이터 전송)를 결합할 계획이다. IoT 차량 관제 서비스는 기존 이동통신망보다 이용료가 50%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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