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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잠 1,2 外

입력
2017.06.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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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잠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ㆍ전미연 옮김. 전작에서 죽음과 삶을 다뤘던 작가가 꿈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수면 6단계’를 통한 시간 여행. 작가는 상상력에 실제 연구결과를 더해 새로운 세계를 구축한다. 열린책들ㆍ328~336쪽ㆍ각 권 1만3,800원

▦북양항로

오세영 지음. 자연과 사물에서 삶의 진리를 이끌어 냈던 작가가 열아홉 번째 시집으로 돌아온다. 우리 삶의 희로애락과 회의, 고독을 놓치지 않으며 일상을 문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민음사ㆍ136쪽ㆍ9,000원

▦운미 회상록 1,2

김원우 지음. 국력이 쇠퇴해지고 국권 상실에 이르는 근세 조선을 배경으로 시대의 불평등한 현실을 적시한다. 지금 우리 시대에 큰 울림이 되는 글. 글항아리ㆍ480~524쪽ㆍ각 권 1만8,000원

▦말라 온다

알베르토 푸겟 글ㆍ엄지영 옮김. 군사독재가 남긴 그림자 속 한 소년이 느끼는 억압과 소외로 시작하는 소설. 절망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치고 세상을 이해하려는 주인공의 사연을 담았다. 문학동네ㆍ496쪽ㆍ1만5,500원

교양ㆍ실용

▦영화, 뉴욕을 찍다

박용민 지음. 작가는 뉴욕이 ‘가장 미국적이지 않기 때문에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고 설명한다. 뉴욕 구석구석의 관광지를 뉴욕이 배경이 된 영화 273편으로 만난다. 헤이북스ㆍ376쪽ㆍ2만2,000원

▦한국 남성을 분석한다

권김현영 외 지음. 한국 남자에 대한 혐오를 기존과 다른 인식론과 방법론으로 접근한다. ‘남자다움’이 무엇인지와 여성 혐오를 살펴보며 한국 남성성을 전방위적으로 탐구한다. 교양인ㆍ252쪽ㆍ1만3,000원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

피우진 지음. 최근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피우진 중령이 걸어온 30년 군생활의 기록이다. 여군들이 겪은 부당한 처우들과 그에 맞서 싸운 투쟁 이야기가 담겨있다. 삼인ㆍ248쪽ㆍ1만3,000원

▦Sex Work

멜리사 지라 그랜트 글ㆍ박이은실 옮김. 성노동자였던 작가는 ‘낙인’이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매춘부로 불리는 이들의 처한 상황과 현실을 공유한다. 여문책ㆍ224쪽ㆍ1만5,000원

▦베리 심플

스즈키 에이치 글ㆍ이아랑 옮김. 수많은 결정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싸우지 않아도 될 일로 에너지를 낭비하기 보단 ‘미니멀 사고’로 단순화하여 인생을 편안하게 살아가고자 제안한다. 더퀘스트ㆍ184쪽ㆍ1만3,000원

아동ㆍ청소년

▦뉴턴의 돈 교실

이향안 글ㆍ윤지회 그림.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 어린이들을 위해 학문적 접근이 아닌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낸다. 역사 속 인문들과 함께하는 환상 여행과 아이들의 고민 해결 방법을 담았다. 시공주니어ㆍ104쪽ㆍ1만2,000원

▦어쩌다 영웅

이남석 지음. 슈퍼히어로ㆍ힙합ㆍ아이돌 등 대중문화에서 만들어지는 ‘영웅’들에 대한 문제 의식으로부터 시작된 책. ‘어쩌다 영웅’이 되어버린 두 형제가 건강한 자존감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렸다. 사계절ㆍ240쪽ㆍ1만2,000원

▦밥풀 할아버지

박민선 글ㆍ김태란 그림. 예전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은 커지는 세상. 누군가를 이어주는 ‘밥풀’이 되어보자는 따스한 이야기를 전한다. 책고래아이들ㆍ76쪽ㆍ1만0,000원

▦건방진 장루이와 68일

임지형 글ㆍ박영란 그림. 어린이들간의 관계와 갈등을 그린다. 사소해 보이지만 ‘친구’라는 존재가 가지는 의미와 파장에 대해서 이해하고, 나아가 갈등 관계 해소에 대해 고민한다. 스콜라ㆍ148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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