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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흥정밀과 투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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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신흥정밀과 투자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7.06.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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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한가운데) 영천시장과 신흥정밀 관계자 등이 바이오메디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산설비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천시 제공
김영석(한가운데) 영천시장과 신흥정밀 관계자 등이 바이오메디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생산설비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천시 제공

바이오메디칼 기업인 ㈜신흥정밀이 영천에 본격 진출한다.

경북 영천시는 5월31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17 비전자의료기기 산업생태계 포럼’에서 구미시에 본사를 둔 ㈜신흥정밀과 생산기술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생산설비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흥정밀은 휴대폰 외장 등 사출금형 제조업체로, 사업 다변화 차원에서 사출의료기기제품 생산을 위해 영천지사(부설연구소)를 설립, 운영 중이다. 지난해 2월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의 장비 등을 활용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신흥정밀은 2020년까지 영천에 30억 원 규모(입주부지 제외)규모의 설비투자를 통해 바이오메디컬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30명 가량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등의 인프라를 활용, 관련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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