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철 감독/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남자 배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돌아온 김호철 감독이 "조직적인 운영을 펼쳐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감독은 1일 서울시 중구 써미트 호텔 벤자민 홀에서 열린 2017 서울 월드리그 국제 남자 배구 대회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좋은 선수들이 다 참가하지 못했다"면서도 "안방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나머지 선수들 가지고 최선을 다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감독은 "목표는 그룹 잔류다. 여기 훌륭한 팀들을 상대로 살아남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울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체코ㆍ슬로베니아ㆍ핀란드가 참가해 2일부터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다. 한국은 2일 체코를 시작으로 3일 슬로베니아, 4일 핀란드와 차례로 상대한다.
김호철호는 지난 달 3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 18명의 남자 배구대표팀 예비 엔트리를 소집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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