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로고/사진=PGA 투어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오는 10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에 최대 20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31일 스폰서를 맡은 'CJ컵@나인브릿지' 대회의 출전 자격을 알렸다.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60명은 페덱스컵 포인트로 정해진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에 따르면 22위인 김시우를 비롯해 강성훈과 안병훈, 노승열 등 자력 출전이 유력하다.
나머지 18명의 출전권은 한국프로골프(KPGA)와 아시안 투어 등에 부여된다. 아시안 투어 상금 순위 1위와 한국인 중 상금 순위 1위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세계랭킹 기준 한국인 상위 3명도 대회 초청장을 거머쥐게 된다. CJ가 초청하는 선수는 8명이다.
CJ는 출전 가능한 한국 선수가 최대 20명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CJ컵@나인브릿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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