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만 SK 감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SK가 5연승을 내달렸다. 완전한 상승세를 타며 순위 싸움을 더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SK는 3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SK는 3위 두산과 경기 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2회 SK 선발 윤희상이 선제점을 내줬지만 SK는 0-1로 밀린 3회 김동엽의 만루포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5-2로 앞선 6회에는 대타 한동민이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힐만 SK 감독도 완벽했던 흐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희상이 위기가 있었지만 5회까지 잘 막아줬고, 올 시즌 불펜으로 첫 등판한 김태훈이 2이닝을 확실히 책임져줬다"고 칭찬했다. 윤희상은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째(3패)를 수확했다.
'홈런 군단'답게 화끈한 타격도 필요할 때마다 터져나왔다. 힐만 감독은 "적시에 터진 김동엽의 만루 홈런도 좋았지만, 한동민이 대타로 나와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친 게 결정적이었다"며 웃음지었다.
수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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