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31일 기술직(구 생산직) 사원 부모를 초청, 공장견학과 지역 관광을 실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채용한 울산공장 소속 기술직 사원과 금형ㆍ보전분야 전문기술인력 4,460명 중 참가 희망 직원 및 부모 등 764명을 대상으로 이날과 6월 1, 2, 7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공장견학-점심식사-울산관광’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1차 행사에 참여한 울산공장 기술직 사원과 부모 200여명은 홍보영화 관람과 가족 기념촬영 후 아반떼, 친환경차 아이오닉 시리즈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과 수출선적부두를 견학했다.
참석자들은 사내식당에서 회사가 준비한 특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울산대교 전망대와 장생포 고래마을,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대차 울산공장 관계자는 “올해가 ‘울산 방문의 해’임을 감안, 울산지역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녀 뒷바라지에 고생하신 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소중한 일터와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가족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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