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LG MMA, 여수에 8만톤 생산설비 증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LG MMA, 여수에 8만톤 생산설비 증설

입력
2017.05.31 17:26
0 0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적용 분야. LG MMA 제공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적용 분야. LG MMA 제공

LG의 자회사인 LG MMA는 글로벌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까지 전남 여수공장에 1,290억원을 투자해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8만톤을 추가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MMA는 무색투명한 액상의 화합물로 전기ㆍ전자부품이나 페인트,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사용된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현재 18만톤에서 26톤 규모로 확대돼 국내 1위, 글로벌 톱5로 도약하게 되고, 연간 1,6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LG MMA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MMA의 국내 수요는 연간 49만톤에 달하지만 공급 물량은 44만톤에 그쳐 부족분을 전량 수입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는 MMA의 세계시장 수요가 2015년 약 310만톤 수준에서 2020년 360만톤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상업 LG MMA 대표이사는 “이번 증설을 통한 선제적 투자로 국내 MMA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LG MMA는 시장의 변화를 지속 관찰해 고객에게 실직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