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올해 땅값이 지난해보다 평균 3.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전시가 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올해 땅값 상승률은 전년대비 3.48%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덕구가 3.97%로 가장 많이 올랐고 동구(3.89%), 유성구(3.57%), 서구(3.25%), 중구(2.8%) 순이다.
전체 22만5,886 필지 중 92.52%인 20만7,678필지는 땅값이 올랐고 4.7%(1만546필지)는 가격변동이 없었으며, 2.78%(6,243필지)는 떨어졌다.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상업용지인 중구 은행동 이안경원 부지로 ㎡당 1.272만원이며, 가장 싼 곳은 동구 세천동 임야로 ㎡당 406원 이다.
이번에 결정ㆍ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대전시 부동산 정보조회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는 6월29일까지 구청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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