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청년 278명
주거비 월 13만~19만원
대학생, 청년들의 주택 고민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준비한 따복기숙사가 입사생을 모집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따복기숙사 입사생 모집은 서류접수(6월1일~30일) 서류심사(7월3일~5일) 면접(7월10일~12일)을 거쳐 7월 17일 최종 발표된다. 구체적 일정은 따복기숙사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서류는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 따복기숙사 임시사무실(031-217-7671)에서 접수한다.
정원은 3인용(91실)과 1인용(5실)을 합쳐 278명으로 대학생, 청년들이 대상이다. 입사비는 3인실은 월 13만원, 1인실은 월 19만원이다.
도는 다른 기숙사와 달리 입사생을 위한 취업, 창업프로그램과 공동체 함양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입사생 스스로 협동조합을 조직해 창업과 취업의 고민을 공동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재승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따복기숙사를 대학생과 청년들이 함께 미래를 꿈꾸는 공간, 더불어 살며 이웃과 함께하는 공간이 되도록 꾸미겠다”고 말했다.
따복기숙사는 옛 서울농대 기숙사인 ‘상록사’를 리모델링 한 것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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