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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 돌려주세요”

입력
2017.05.3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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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Over the last 10 years, I have loaned books to friends and co-workers. Each time, the books were never returned to me.

애비 선생님께: 지난 10년 동안 저는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책을 빌려주었어요. 그럴 때마다 책이 저에게 돌아온 적은 없었어요.

When I followed up with one friend about it, he seemed insulted that I would ask for the book back. Other people I’ve loaned books to never mentioned them again.

한 친구에게 이 일에 대해 물었더니 친구는 제가 책을 돌려달라고 한 사실에 모욕감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제가 책을 빌려준 다른 사람들은 다시는 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죠.

Is there some etiquette rule that allows people to keep a book that is lent to them indefinitely? If not, what’s the best way to make sure my book gets returned?

BOOKWORM IN MICHIGAN

한 번 빌린 책은 무기한으로 갖고 있어도 된다는 규칙이라도 있나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제 책을 돌려받을 가장 확실한 방법은 뭘까요?

미시간에서 책벌레 독자

DEAR BOOKWORM: No rule of etiquette dictates that when something is lent it is the person’s to keep.

책벌레 독자 분께: 빌려간 물건을 계속 가지고 있어도 된다는 규칙은 없어요.

The individuals you lent the books to may have been embarrassed because they never got around to reading them or lost them.

독자 분께서 책을 빌려준 사람들은 책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거나 책을 잃어버려서 당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I suppose you could make clear when you lend a book to someone that you expect it back within a certain period of time ― say, a month.

저는 독자 분께서 누군가에게 책을 빌려줄 때 특정한 기한을 정함으로써 책을 확실히 돌려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한 달이요.

But the only way to “guarantee” that you get the book back is to not lend it in the first place.

하지만 책을 돌려 받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애초에 책을 빌려주지 않는 거예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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