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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경/사진=대한배구협회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태국과 벌일 여자 배구 올스타전을 앞둔 국가대표 김연경이 계약 소식을 알려왔다.
30일 김연경의 에이전시인 인스포코리아에 따르면 김연경이 중국 상하이 여자배구단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인스포코리아는 약 4개월 동안 일본, 터키, 중국 구단들의 제안을 받고 여러 가지 조건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선수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심을 모으는 계약 조건은 터키리그와 비슷한 수준의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은 에이전시를 통해 "최고의 구단인 페네르바체에서 6시즌 동안 활동하면서 구단의 지원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터키리그 우승(2017,2015), 터키컵 우승(2017), CEV컵 우승(2014), CEV 챔피언스 리그 우승(2012)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제는 다른 리그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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