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한국을 포함한 세계 8개국에서 순차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펼쳤다.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베트남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은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알제리 브라질 멕시코를 거쳐 30일 오전 호주와 한국으로 이어졌다. 8개 국가의 참여 시간을 합치면 24시간 동안 봉사활동이 계속된 셈이다.
LG전자는 지난 26일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전광판을 활용해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보호 캠페인 동영상도 전송하고 있다. 유명 모델 지젤 번천과 할리우드 배우 돈 치들이 출연한 이 동영상은 내달 12일까지 상영한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UNEP의 캠페인과 연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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