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직원 내정설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대전시교육청 감사관에 외부인사가 기용됐다.
대전교육청은 개방형직위 감사관에 류춘열(56) 국민권익위 서기관이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관 공모에는 전ㆍ현직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 5명이 응시했다.
시 교육청은 면접위원 전원을 교육청 관계자를 배제한 외부전문가로 구성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류 감사관은 7월1일부터 2년간 감사계획의 수립과 조정, 반부패 청렴대책 수립 및 시행, 교육청 산하기관과 각급학교에 대한 감사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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