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류현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불펜으로 자리를 옮겼던 류현진(30·LA 다저스)이 다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선발 투수인 알렉스 우드를 흉쇄관절 염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렸다. 우드가 로테이션을 거르게 되면서 생긴 선발 빈자리는 류현진의 몫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우드는 오는 1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1일 세인트루이스전에 나설 대체 투수로 류현진이 가장 강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30일과 31일 경기에 류현진이 중간계투로 등판하지 않는다면 1일 경기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빅리그 데뷔 후 줄곧 선발 투수로만 뛰었던 류현진은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세이브를 챙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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