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나눔과 울림을 실천하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나 공동체 활동이 뛰어난 마을을 반상회보에 소개, 호평 받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매달 7만3,000부를 발행하는 반상회보에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단체를 일반 시민 등으로부터 추천 받아 소개 하고 있다.
5월에 소개된 안동농협의 사단법인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회원들이 경로당 청소, 간식제공, 여성민속한마당 참가 등 경로효친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우수 자원봉사단체로 주목을 받았다.
앞서 1월엔 4년째 짜장면 경로잔치를 열고 있는 풍산읍새마을부녀회, 2월엔 안동시 수난구조대, 3월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지구협의회, 5월엔 문화재 청소와 보호활동에 앞장서온 안동문화지킴이가 소개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반상회보의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사람들’을 통해 전통과 예절이 살아 숨쉬고, 이웃을 돕고 협동하는 인보ㆍ협동(隣保ㆍ協同)이라는 인문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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