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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통산 4번째 유럽 골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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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통산 4번째 유럽 골든슈

입력
2017.05.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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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왼쪽)가 28일 스페인 국왕 컵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 이니에스타와 트로피를 들며 기뻐하고 있다. 메시는 통산 네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로 확정됐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왼쪽)가 28일 스페인 국왕 컵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 이니에스타와 트로피를 들며 기뻐하고 있다. 메시는 통산 네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로 확정됐다. 마드리드=EPA 연합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6~17시즌 유럽 프로축구 1부 리그 정규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European Golden Shoe)’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

축구 전문매체 ESPN FC는 29일(한국시간) “메시가 통산 4번째 ‘유로피언 골든슈’ 수상자로 확정됐다”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역대 최다 수상 동률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애초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에서 1967~68시즌부터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를 대상으로 시상하다가 1996~97시즌부터는 유럽의 9개 축구전문지가 연합한 ‘유러피언 스포츠 미디어’에서 상을 주고 있다.

유럽 리그마다 수준이 다른 만큼 유럽축구연맹(UEFA)의 리그별 랭킹을 고려해 득점을 포인트로 환산한다.

UEFA 랭킹 1~5위 리그는 득점 수에 2를 곱하고, 6위~21위 리그는 득점 수에 1.5를 곱한다. 22위 이하 리그는 득점 수가 그대로 포인트가 된다.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7골을 터트린 메시는 포인트 74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메시가 이 상을 차지한 건 2012~13시즌 이후 4년 만으로 통산 4번째(2009~10, 11~12, 12~13, 16~17)다. 이로써 메시는 라이벌 호날두(2007~08, 10~11, 13~14, 14~15)와 역대 최다수상 동률을 이뤘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의 골잡이 바스 도스트는 이번 시즌 34골을 터트려 포인트 68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르트문트포인트 62)이 3위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5골에 그쳐 포인트 50으로 로멜루 루카쿠(에버턴), 앙토니 모데스테(쾰른) 등과 공동 11위에 그쳤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2016-2017 유러피언 골든슈 최종 순위

| 순위│ 이름 │ 소속팀 │ 포인트 │

│ 1 │ 리오넬 메시 │ 바르셀로나(스페인) │ 74 │

│ 2 │ 바스 도스트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 68 │

│ 3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도르트문트(독일) │ 62 │

│ 4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뮌헨(독일) │ 60 │

│ 5 │ 해리 케인 │ 토트넘(잉글랜드) │ 58 │

│ 5 │ 에딘 제코 │ AS로마(이탈리아) │ 58 │

│ 5 │ 루이스 수아레스 │ 바르셀로나(스페인) │ 58 │

│ 8 │ 드리스 메르턴스 │ 나폴리(이탈리아) │ 56 │

│ 9 │ 에디손 카바니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 52.5 │

│ 10 │ 안드레아 벨로티 │ 토리노(이탈리아) │ 52 │

│ 11 │ 로멜루 루카쿠 │ 에버턴(잉글랜드) │ 50 │

│ 11 │ 앙토니 모데스테 │ 쾰른(독일) │ 50 │

│ 11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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