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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미사일 6분 비행 후 동해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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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미사일 6분 비행 후 동해 낙하”

입력
2017.05.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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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사령부 “단거리 추정”

트럼프도 관련 내용 보고 받아

북한이 28일 공개한 북극성 2형의 시험발사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28일 공개한 북극성 2형의 시험발사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29일 새벽 발사한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확한 탄도미사일 기종은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분석 중이나 발사체가 6분 동안 비행한 뒤 동해상에 낙하한 사실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북한이 원산 공군기지 근처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시작부터 탐지했다. 태평양사령부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북한 미사일이 미 본토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 달도 안돼 세 차례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김이삭 기자 hir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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