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박성현(23ㆍKEB하나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호주동포 이민지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3위를 기록했던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펑산산(중국)은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섰다. 지난해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7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1,0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세계랭킹 1위를 노린 유소연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번 대회 5위 안에 들 경우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유소연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56위, 3위보다 좋은 성적을 냈어야 했던 쭈타누깐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현재 세계 1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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