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현/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김우현이 새 신랑 이태희를 누르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김우현은 전북 장수의 장수골프리조트 사과ㆍ나무 코스(파72ㆍ7,05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 투어 2017 카이도 드림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반면 4타 차 여유로운 선두로 마지막 날에 임한 이태희는 2타를 잃고 10언더파 278타로 김우현에 동타를 허용했다.
둘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김우현은 18번 홀(파4)에서 과감한 버디 퍼팅을 성공하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 우승 이후 3년만의 우승이다.
김우현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8월 제대 후 첫 우승이기도 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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