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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16강 상대 포르투갈…30일 천안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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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16강 상대 포르투갈…30일 천안서 격돌

입력
2017.05.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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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U-20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볼을 다투는 포르투갈과 잠비아. 포르투갈은 C조 2위를 차지해 한국과 16강에서 맞붙는다. 서귀포=연합뉴스
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U-20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볼을 다투는 포르투갈과 잠비아. 포르투갈은 C조 2위를 차지해 한국과 16강에서 맞붙는다. 서귀포=연합뉴스

신태용호의 16강 상대는 포르투갈로 정해졌다.

포르투갈은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승1무1패(승점4ㆍ골득실0ㆍ다득점4)가 된 포르투갈은 잠비아(2승1패)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같은 시간 잠비아를 꺾은 코스타리카(1승1무1패ㆍ골득실0ㆍ다득점 2)와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이란은 1승 2패(승점3), 조 4위가 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포르투갈과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6강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이날 전반 4분 만에 이란 레자 세카리가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파상 공세를 벌였으나,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그러나 후반 9분 만에 디오구 곤칼베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균형을 맞춘 포르투갈은 후반 41분 산디 실바가 페널티박스 라인에서 날린 슈팅이 수비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란의 슈팅이 수비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을 내주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취소되면서 한숨을 돌리기도 했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코스타리카가 잠비아를 1-0으로 꺾었다.

잠비아는 이날 패배에도 조 1위가 됐다. 잠비아는 내달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A조나 B조, F조 3위와 16강전을 치른다. 조 3위가 된 코스타리카는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2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2위 외에 조 3위 중 상위 4개 팀도 토너먼트에 나갈 수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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