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35)가 시즌 2호 2루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36에서 0.241(58타수 14안타)로 약간 끌어올렸다.
지난 21일 이후 5경기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불펜 크리스 데븐스키의 시속 146km의 초구 직구를 받아 쳐 오른쪽 담장 앞으로 향하는 2루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2루타로 포문을 연 볼티모어는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앞선 두 타석에서는 각각 투수 땅볼과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수비도 빛났다. 김현수는 8회말 휴스턴 율리 구리엘의 안타성 타구를 과감한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볼티모어는 0-2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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