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오랫동안 대표해온 웨인 루니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루니는 26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 결정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잉글랜드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제안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루니는 가족들과 논의해 되도록 시간을 끌지 않고 이른 시일 내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어떤 식으로든 맨유와 결별은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보인다. 루니는 만 19세이던 2004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맨유에서만 253골을 넣으며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루니는 "유로파리그 우승의 멤버였다는 게 기쁘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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