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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경제증권교실 13년간 17만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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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경제증권교실 13년간 17만명 교육

입력
2017.05.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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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05년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을 회사의 대표사회공헌사업으로 지정하고 1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청소년경제증권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길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모두 17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경제교육을 받았다.

청소년경제증권교실 수업 모습
청소년경제증권교실 수업 모습

주된 교육대상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사이의 아동과 청소년인 만큼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경제를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2008년까지는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과 만났고, 2009년부터는 대학생 봉사단 야호(YAHO)를 통해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봉사단은 전국 45개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파견돼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봉사단 대학생들은 삼성증권이 개최하는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와 삼성증권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청소년경제증권교실 미래장학기금’이란 이름의 장학금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시작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0개권역 15명의 청소년들이 매월 정기적인 장학금을 지급받고 있으며, 이들은 새학기가 시작되거나 졸업하는 시점에 별도의 축하 장학금도 지급받게 된다.

삼성증권이 청소년들을 위해 진행하는 봉사활동에는 2014년 시작된 ‘아이들의 꿈마루’사업도 있다.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오래된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주는 사업이다. 2014년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의 ‘숲과 나무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3개 공부방의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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