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식약처 “만병초 독성…함부로 먹지 마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식약처 “만병초 독성…함부로 먹지 마세요”

입력
2017.05.25 15:26
0 0

일부에서 민간요법으로 식용하는 만병초에 대해 식품안전당국이 섭취 주의보를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만병초는 식용 불가 식물로 함부로 먹지 말아야 한다고 25일 경고했다.

만병초는 일부에서 만 가지 병을 고치는 풀로 잘못 알려져 해열, 이뇨, 고혈압 등의 다양한 약효를 기대해서 술을 담가 먹거나 차로 우려서 마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만병초에는 ‘그레이아노톡신Ⅰ·Ⅲ’등의 독성성분이 들어 있어 저혈압에 호흡곤란, 구토 등의 중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식약처는 “만병초로 담근 술을 3∼5잔 마셨을 때, 혹은 만병초를 끓인 물을 1.5ℓ씩 20일간 섭취했을 때 마비 증상, 심장 이상 등의 중증 중독 현상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고 경고했다. 만병초는 주로 산에서 자라는 식물이며 화초로도 재배되고 있다.

김지현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