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에서 경북에선 유일하게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종합점수 산출기준을 충족한 전국 109개 평가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1년간 입원 진료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84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고, 경북지역에서는 안동병원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유방암은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특히 40대(34.5%)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병원은 올해 심평원이 발표한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4대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게 됐다.
안동병원 김익동 홍보팀장은 “심사평가원이 전국 의료기관의 치료수준 상향평준화를 유도하고 국민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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