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리그 인기 스타 문성민(가운데)./사진=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배구 V리그 2017-2018시즌이 오는 10월 14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17-2018 V리그의 경기일정을 25일 발표했다. 다가오는 시즌 V리그는 그 동안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남녀부 경기일정 분리를 토대로 운영한다.
따라서 여자부 구단은 같은 홈 구장을 쓰는 남자부 구단과 다른 날에 해당 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경기일정 분리를 통해 남녀와 함께 연고지로 쓰는 서울, 인천, 대전, 수원 등에서는 최대 33일간(정규리그 기준) V리그 경기가 열리게 된다. 평일은 여자부 오후 5시, 남자부 오후 7시, 주말에는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 오후 4시에 시작하는 경기 시간은 지금처럼 유지한다.
2017-2018시즌은 10월 14일 개막해 내년 3월 14일까지 이어진다. 6라운드로 팀당 남자부 36경기, 여자부 30경기씩 벌인다. 포스트시즌은 내년 3월 16일 단판으로 열릴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정규리그 3, 4위 간 승점 차가 3 이내일 경우 개최)를 시작으로 4월 1일 챔피언결정전 최종전을 펼친다.
남자부는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여자부는 월, 금요일을 뺀 주 5일 경기가 개최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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