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7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3주간 수원대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화성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237명이다. 시는 전체 인원의 30%를 저소득층으로, 일반학생의 10%는 다자녀 및 다문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비는 모두 160만원이나 시가 112만원을 보조해 1인당 48만원만 내면 된다.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선 시가 전액 지원한다.
캠프에 참여하면 3주간 합숙하며 원어민 교사와 토론, 게임, 스포츠 활동, 영어 연극 등을 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화성시 E-School’ 홈페이지(http://eslcamp.suwon.ac.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계순 화성시 교육협력과장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