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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사진=맨유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무리뉴 감독이 25일(한국시간)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약스(네덜란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대회 정상에 오른 후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은 감독을 맡은 이후 가장 힘든 시즌이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00년 벤피카(포르투갈) 감독으로 첫 사령탑에 오른 무리뉴는 포르투(포르투갈)와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올 시즌 맨유 지휘봉을 잡은 그는 "매우 힘든 시즌의 끝이었다"면서 "그래도 매우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싸웠기 때문에 더 행복하다"며 "처음부터 우리는 이것을 염두에 뒀고,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맨유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머물러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했다. 맨유는 올 시즌에도 6위에 그쳤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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