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립 유치원도 함께
관련 예산 예결위 통과
경기도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가 지원된다.
경기도의회 정대운(더불어민주당ㆍ광명2)의원은 도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 예산 8억7,000만 원이 예결위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예산은 총 29억 원(도비 8억7,000만 원, 시ㆍ군비 20억3,000만 원)을 들여 실내공기질 관리의무 대상이 아닌 가정ㆍ민간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의회는 공ㆍ사립 유치원 공기청정기 임대를 위해서도 47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정 의원은 지난 제31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성인보다 호흡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더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예산확보로 가정ㆍ민간 어린이집의 아이들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26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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