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6월부터
매월 5곳씩 소개
숨은 맛집, 명소 안내
경기관광공사는 길과 관광명소를 연계해 소개하는 ‘트레킹 관광명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6월부터 소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최근 도보여행, 자전거 여행과 같은 선형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도보 및 자전거 길과 연계해 관광지 및 맛집 정보를 경기관광포털과 교육어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을 통해 소개한다.
트레킹 명소는 계절, 경관, 테마, 지역대표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코스 주변의 역사ㆍ문화ㆍ생태 체험, 대표음식, 지역주민 선호 맛집 정보 등을 함께 수록할 계획이다.
코스는 가장 걷기 좋은 시기에 맞춰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개씩, 스토리텔링 웹진 형태로 제공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트레킹 코스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길 주변의 특색있는 관광지와 숨겨진 맛집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며 “지역 업계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형관광은 걷기여행길, 자전거길, 물길(카누‧카약) 등 선형(線形)으로 연결된 관광을 말하며, 자원 간 네트워크가 핵심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 점형(點形) 관광과 차이를 보인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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