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기대주 비니시우스 주니어(16)를 4,500만유로(약 568억원)에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플라멩고에서 뛰던 비니시우스를 영입했으며, 18세가 되는 2018년 7월에 이적 절차가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기 위해 4,500만 유로를 쏟았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브라질 네이마르가 2013년 브라질 산투스에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때 받았던 이적료 5,710만 유로(추정)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비싼 금액이다.
비니시우스는 올해 남미 17세 이하 선수권대회에서 7골을 넣으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성인무대에서의 실력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
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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